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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둥이라면 ‘소아 실명’ 부르는 ‘미숙아 망막병증’ 검사 꼭 해야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출생아 수는 24만 9,000명으로 전년과 견줘 1만 1,500명(4.4%) 줄었다. 2016년 40만 명대를 유지하던 출생아 수는 해마다 수직낙하 중이다. 반면 미숙아 발생 비율은 2021년 9.2%로, 5년 전인 2018년 7.6%보다 1.6% 상승했다. 고령 임신과 난임 치료에 따른 다태아가 증가하면서 미숙아 발생이 많아진 것이 이유다. 이에 소아 실명의 주요한 원인이 되는 '미숙아 망막병증'에 대한 조기 검진과 치료의 중요성이 커졌다.

미숙아 발생이 증가하면서 소아 실명의 원인이 되는 미숙아 망막병증에 대한 조기 진단과 치료가 중요해졌다 ㅣ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실명 주요 원인인 ‘미숙아 망막병증’이란망막의 혈관은 임신 후 4개월부터 형성되기 시작해 출산할 즈음에 완성된다. 따라서 미숙아의 경우 망막의 혈관이 완전하게 형성되지 못한 채 안구가 외부 환경에 노출된다. 미숙아 망막병증은 미숙아 망막혈관 발달 과정의 이상으로 발생하는 일련의 질환을 총칭한다. 망막 혈관 형성이 완전히 이뤄지지 않은 상태에서 태어난 후 망막의 무혈관 부위가 저산소 상태에 놓이면서 망막혈관이 혈관화된 부위와 무혈관 부위의 경계에서 성장을 멈춘다. 이후 안구가 성장함에 따라 무혈관 부위가 넓어지고 시세포 대사가 활발해지면서 망막의 산소 요구량이 많아진다. 그러나 이전 혈관 폐쇄 단계에서 성장을 멈췄던 혈관 탓에 산소 공급이 충분히 이뤄지지 못하고, 무혈관 망막은 산소 부족 상태에 놓인다. 새로운 혈관 증식이 일어나면서 망막의 섬유 혈관성 증식을 유발하며 악화할 경우 망막박리로 진행되면서 실명으로 이어질 수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국내에서 실명을 포함한 시력장애로 진료받은 환자는 2021년 기준 7,823명이며, 이중 19세 이하 환자가 약 11%를 차지한다. 이와 관련하여 '미숙아 망막병증'이 소아 실명을 일으키는 가장 흔한 요인으로 작용했다.대부분 자연 치유되지만 악화 시 실명으로 이어져미숙아 망막병증은 전체 미숙아의 25% 정도에서 발생하지만, 대부분은 특별한 치료 없이 경과 관찰 중 자연적으로 퇴행한다. 하지만 미숙아 망막병증이 있는 신생아 중 10~15%는 치료가 필요한 미숙아 망막병증으로 악화하고 일부는 치료에도 불구하고 심각한 시력 소실이 남는다. 미숙아 망막병증의 발생에 관련한 위험인자에 대해서는 명확히 밝혀진 바가 없다. 다만 △출생 후 고농도의 산소 치료를 받았거나 △출생 시 체중이 적을수록 △임신 기간이 짧을수록 미숙아 망막병증이 발생할 확률이 높다. 미숙아 망막병증이 발생한 모든 경우에 치료가 필요한 것은 아니다. 그러나 미국 안과학회에서는 출생 후 4~6주 또는 재태 주수 31~33주에 첫 검사를 시행할 것을 권고한다. 대부분 자연적으로 치유되기는 하지만, 경과를 관찰하고 치료 여부를 결정하기 위해서는 정기적인 검진이 필요하다. 또한, 미숙아 망막병증 단계가 진행됐을 경우 치료 결과가 나쁘기 때문에 진단 후 빠른 치료가 필요하다.부모가 알아채기 쉽지 않아…조기 검진 및 경과 관찰이 중요미숙아 망막병증의 치료는 주로 레이저를 이용한다. 망막 혈관이 자라지 못한 주변부에 광응고 치료를 시행해 병의 진행을 막고 최대한 보존한다. 적절한 시기에 치료받지 못하거나 치료에서 불구하고 병이 계속 진행해 망막 박리가 발생한 경우라면 수술적 치료도 고려할 수 있다.하이닥 안과 상담의사 유용성 원장(누네안과병원)은 "미숙아 망막병증은 자연적으로 치료 없이 호전되나 일부는 결국 실명에 이르기도 하며 치료 또는 자연적으로 퇴행해도 레이저 치료로 인한 합병증이나 근시, 약시 등의 굴절 이상, 사시 등의 다양한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다"며 "미숙아 망막병증 치료에는 레이저 광응고술, 냉동치료, 공막돌륭술, 유리체 절세술 등이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미숙아 망막병증의 조기 진단은 중요하며, 검사와 진단 이후에는 6개월에 한 번씩 지속적인 추적 검사가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미숙아 망막병증 초기에는 아기가 느끼는 증상이 없고 부모가 눈 표면을 보고 이상을 감지하기도 힘들다. 따라서 1.8kg 미만 또는 재태 33주 미만의 미숙아나 출생 후 산소치료를 6시간 이상 받았던 신생아들은 출생 후 4~6주에 안과에서 망막 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 특히 미숙아 망박병증은 적절한 예방법이 없으므로 조기에 발견해 가능한 한 빨리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한편, 미숙아는 미숙아 망막병증의 발생 여부와 관계없이 굴절 이상과 사시에 대한 검사가 이뤄져야 한다. 특히 미숙아 망막병증이 동반된 경우라면 더욱 철저한 경과 관찰이 필요하다.도움말 = 하이닥 상담의사 유용성 원장 (누네안과병원 안과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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